*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남북한 대립 심화...한반도 정세는 어떻게 되나 [中國靑年報, 1.26]
○ 한미일 해상연합훈련, 북한의 수중 핵무기체계 실험, 한국 해군의 특수작전태세 확립 훈련, 북한 신형 전략 순항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의 '강대강' 국면이 심화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음.
○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前 정부의 대북 정책과 균형 외교 전략 대신 가치 외교 및 한미 동맹 강화를 추진함에 따른 것임.
- 아울러, 북한의 핵 역량 및 미사일 기술 개발과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연관 짓거나 북·러 밀착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미·서방 언론의 보도 또한 금년 한반도 정세 긴장 고조에 영향을 미쳤음.
○ 윤석열 정부는 대북 적대정책과 대미 편향적 행보를 지속하고 북한은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군사 행보를 가족화할 것으로 보이는바, 남북한 양측이 강대강의 악순환에 빠질 것으로 예상됨.
- 올해4월 한국에서는 총선이, 11월에는 미국에서 대선이 치러지는 등 복잡한 배경 하 한반도의 긴장 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 美 항공모함 세 척, 이례적으로 동북아에 집결...중동에는 한척 [每日經濟新聞, 1.26]
○ 美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이 지난 주말 미 해군 7함대 관할 작전구역(한반도 포함)에 진입함에 따라 동 구역에서 로널드 레이건함과 칼빈슨함 등 3척의 항공모함이 임무를 수행하게 됨.
- 이에, 전문가들은 상기 항모 3척이 한국작전구역에 투입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이 중동 지역의 긴장된 정세에도 항모 1척을 7함대 구역에 추가 투입한 것은 북한 도발에 대한 경고라고 분석함.
○ 이와 관련하여, 中 평론가 두원룽(杜文龍)은 한반도 정세는 미국이 병력을 이동하고 무력 위협을 가하기 위한 핑계일 뿐이며, 아태 지역에서 새로운 형태의 견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자 중점이라고 언급함.
○ 한편, 中 평론가 장빈(張彬)은 미국이 (중동뿐만 아니라) 한반도 정세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한편, 대만 해협과 남중국해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려 하는것이라고 분석함.
- 장 평론가는 일반적으로 미국 항모전단은 순양함·구축함·보급함·잠수함 등 다수 함정으로 구성되는만큼 막대한 해상·공중 전략을 가지는데, 세 항공모함 전단이 아태 지역에 집결했다는 점으로부터 미국의 초조함을 엿볼 수 있다고 부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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