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中-나우루 외교관계 회복..."남태평양 지역에 시범 효과가 나타나, 더많은 국가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것" [環球網, 1.24]
○ 왕이(王毅) 중공중앙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은 1.24일 베이징에서 리오넬 아인기미 나우루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대사급 외교관계를 즉각 회복한다는 내용을 담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나우루공화국 간의 외교관계 회복에 관한 연합공보>를 발표함.
- 이로써 중국의 수교국은 183개국으로 늘어남. 반면, 대만의 수교국은 13개국에서 12개국으로 감소함. 차이잉원 총통 재임기간('16-'24), 대만은 총 10개국과 단교함.
※ 나우루와 대만·중국 간 외교관계 변천 -'80 臺-나우루 수교 →'02 단교 / 中-나우루 외교관계 수립 → '05 中-나우루 단교 / 臺-나우루 관계 복원
○ 中-나우루 간 국교회복 관련 중국 내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평가함.
- (정젠(鄭劍) 중국평화통일촉진회 연구학습위원회 부주임) "中-나우루 국교회복은 누구든 대만 당국과 소위 방교(邦交) 관계를 맺는 것은 불법이며, 어떠한 효력도 없고, 잘못은 언젠간 반드시 바로 잡힐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 "시대가 발전하면서 더 많은 국가가 이점을 더욱 명확히 하고, 대만 당국이 취하는 행위에 대한 경계를 더욱 강화할 것"
- (위레이(于鐳) 랴오청(聊城）대학 태평양 도서국 연구센터 수석연구원) "최근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구상은 태평양 도서국 지역에 긍정적인 시험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바, 중국의 도움 下파푸아뉴기니·바누아투·솔로몬 제도 등 국가의 인프라 시설이 향상되었고, 경제 성장과 취업률도 개선됨","이는 나우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믿으며, 中·나우루 간의 국교회복은 나우루 인민들에게 긴 발전의 기회와 전략적 공간을 제공할 것"
- (천홍(陳弘)화둥(華東)사범대 아태연구센터 집행 주임) "中-나우루 국교회복은 정치적 순리일 뿐 아니라, 경제 발전을 위한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선택", "나우루 인구가 많지 않지만, 중국과 장기적·건설적·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 "이는 대만 당국이 직면한 딜레마와 현실을 보여주는 것인바, 과거 대만 당국은 일부 국가에 대해 영향력을 발휘할 여지가 있었지만, 중국 굴기 이후, 이들 국가에 대한 대만 당국의 정치·경제적 영향력은 쇠퇴하고 있음","머지않은 미래에 더 많은 국가가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믿으며, 대만 당국이 말하는 소위 수교국은 곧 제로(清零）가 될 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