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사설] 라이칭더에게 대만 해협의 현실과 대세를 완전히 이해하도록 권고 [環球時報, 1.23]
○ 대만 총통 선거 이후 대만의 외교 국가들이 점차 감솜하는 가운데, 라이칭더와 민진당은 이에 담긴 여론과 대세(大勢)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라이칭더가 최근 양안 정책에 대해 비교적 절제된 발언을 하는 것은 다음의 이유 때문임.
- 라이칭더가 선거에서 (민진당이 제 1당에서 제2당이 되는) 절반의 승리를 거둔 것은 민진당이 대만의 주류 여론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줌. 때문에 라이칭더는 대만사회 주류 여론에 맞서지 않고 여론 수렴 방식으로 전환함.
- 미국은 라이칭더가 천수이볜에 이어 제2의 말썽꾸러기가 되어 전략적 리듬이 붕괴되는 것을 원하지 않음. 때문에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힘. 미국의 표정을 살피며 행동하는 라이칭더는 고분고분하게 얌전히 있음.
- 라이칭더에게 대만 독립을 포장하거나 위장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 대신 대만 독립 노선의 완전한 포기를 권고함. 그렇지 않는다면 대만 해협은 안정되기 어려울 것임. 라이칭더가 평화를 추구하는지는 92공식 수용 여부에 달려 있음.
■ (대만 언론) 일중 국회의원 포럼에서 댐나 총통 취임식 대표단 구성 논의 [中央通訊社,1.22]
○ 1.22 일본 국회 최대 규모 단체인 일중 국회의원 포럼 임시총회에서 대만-일본 간 협력에 주목하며, △대만 선거 관람 경험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 대표단 구성 △臺日美 의원 간 회담 개최 방안 등을 논의함.
- 후루야 게이지 前국가공안위원장(자민당)은 대만 총통 선거에서 대만인들의 민주 선거에 대한 열의를 목격했다면서, 국회와 협의해 의원들의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취임식 이후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대만에서 회담이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확정되지 않은바) 대만·일본·미국 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 게이지 의원의 내용에 대해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은 메시지 전달을 통해, 그동안 일중의원이 대만의 CPTPP와 WHO가입을 위해 지지 성명을 발표해준 것에 감사함. 이어 대만과 일본은 자유·민주주의·인권·법치 등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인바, 앞으로 대만과 일본과의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심화해 갈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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