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한일중, 갈등 봉합과 심화의 신호 발신 [다즈강(笪誌剛)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연구원]
○ 지난 몇 년간 한일중 관계는 경제무역의 상호 의존도는 심화되는 반면 심리적으로는 점점 멀어지는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의 새로운 동향은 3국이 갈등을 봉합하고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길이 없지는 않다는 믿음을 갖게함.
- 리창 총리와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장의 만남, 왕이 정치국원의 한일중 협력 국제포럼 연설, 중국 외교부 고위급 인사들의 한‧일 고위급 인사 면담 등 계기 중측은 대화 유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한‧일 또한 어느 정도 동참의 신호를 보냄.
○ 한‧중 및 중‧일 관계와 한일중 관계 악화는 대중국 견제에 열을 올리는 국가가 남몰래 기뻐하게 만들었고, 이에 대국적인 측면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3국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강해지게 되었음.
- 이러한 긍정적인 동향이 3국 협력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3국 간 교역이 확대될 여지와 잠재력이 있고, 다자주의를 견지함으로써 더 많은 이득을 거둘 수 있으며, 민생과 복지에 초첨을 맞춘 3국 협력이 대중국 견제보다 훨씬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할 필요가 있음.
■ 세계가 주목하는 美 재무장관의 방중...中 전문가, "예상 성과 거둘 수 있을지는 미국의 성의에 달려 있어"
○ 美 재무장관이 6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함. 여러 외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금번 방중 성과에 대해 보수적으로 예측하고 있음. 이와 관련, 리하이동(李海東) 외교학원 교수는 중국은 금번 방중이 성과를 거두고 양국 경제가 호혜공영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금번에 양국 협력이 이루어질지, 그리고 얼마나 협력할 수 있을지는 미국에 달려있다고 함.
- 리 교수는 미국이 대중국 정책 중 편견을 버리고 실리적이고 이성적이며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만 한다며, 현재 미국의 모습은 중국의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고 함.
○ 이어, 중‧미는 경제 분야에서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크고 중국과의 협력은 미국의 취업 문제 해결과 인플레이션 억제에도 유리하다고 부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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