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中 고위급 대표단, 북한 방문...최근의 북·중 교류에 이목 집중 [中國新聞網, 4.11]
○ 자오러지(趙樂際)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하여 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중국 전문가들은 올해 우호의 해가 북·중 간 다채로운 교루와 협렧을 추진하는 무대가 되고 양측 인민의 마음에 우호가 깊이 뿌리 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힘.
- 왕쥔성(王俊生)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 연구원은 수교 75주년이라는 중요한 시점에 우호의 해를 선언한 것은 양측이 전통 우호 협력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겠다는 굳은 결심을 표명한 것으로, 금번 방중이 북·중 관계 발전에 강력한 동력과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언급함.
- 양시위(楊希雨)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연구원은 양측 이론계는 우호의 해 계기 국정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청년 교류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번에 중국이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함으로써 북한과의 교류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발신한바, 당정 차원의 교류가 심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 프라보위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하여 최근 아세안 회원국 고위 인사들의 중국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왕 주임은 4.3-4.4 광시좡족자치구에서 라오스·베트남·동티모르 외교장관과 회담함.
■ (홍콩 언론) 대만 외교부와 대륙위원회 수장에 각각 린자룽(林佳龍) 총통부 비서장과 추추이정(邱垂正) 해협교류기금회 부회장 내정 [星島日報, 4.12]
○ 4.10 대만 新정부 초대 행정원장('국무총리'에 해당)에 줘룽타이(卓榮泰) 前 민진당 주석이 지명된 가운데, 대만 언론은 차기 대륙위원회 주임위원에 추추이정 現 해협교류기금회 부회장이 내정되었다고 보도함.
- 추 부회장은 오랜 기간 중국 관련 업무에 경력을 쌓았고 대륙위원회 부주임위원 겸 대변인을 7년 넘게 역임함. 또한, 대만 사범대 박사(법학) 출신으로, 학계에 있는 동안 중국을 자주 오갔고, 중국과의 소통 의지가 있는 인사로 평가됨.
- 성품도 비교적 온화한 편인 것으로 알려진 추 부회장의 내정은 新정부의 평화적·실리적 노선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여짐.
○ 한편,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나, 린자룽 총통부 비서장이 4.11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을 접견하고 외교부장직을 맡기로 하였다고 함.
- 린 비서장은 美 예일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교통부 부장, 타이중시 시장, 행정원 신문국 국장 등을 역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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