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자오러지(趙樂際), 김정은 위원장 만나 [人民日報, 4.14]
○ 자오러지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4.13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시진핑 총서기의 안부 인사와 축원을 전달하고 아래와 같이 언급함.
- 중·북 간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중국)의 확고부동한 방침으로, 중측은 북한측과 함께 양측 최고지도자의 전략적 견인 하 실질적 호혜 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하고 강력하게 서로를 계속하여 지지하며 양측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기를 원함.
○ 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와 중국 공산당의 영도 하에 중국이 거양한 사회주의사업의 발전 성과를 축하하고, 올해는 북·중 수교 75주년 겸 북·중 우호의 해로, 중측과 함께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정 운영 경험 교류를 확대하고 전통적 우의를 심화하며 북·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쓰기를 원한다고 함.
■ 총선 이후 한국 정계 인사들은 민생·복지보다 여전히 정치 싸움에 열중할 듯 [澎湃新聞, 4.12]
○ 국제정치 평론가 후위쿤(胡毓堃)은 총선 결과가 국정 운영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과 경고를 보여주었고 야당이 대승하였다 하더라도 결정적인 효과를 가진다고 하기 어려운바,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알 수 없으며 이에 앞으로 3년간 두 당의 대립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이어, 후 평론가는 총선의 영향이 가장 적은 분야는 외교 정책뿐일 것이라며 아래와 같이 언급함.
- 외부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한국 국회가 대통령의 권력 행사와 외교 일정 결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에는 한계가 있음.
-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며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개의 국가'로 정의하며 정책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 친미·친일 행보와 대중국 강경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