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푸바오(福宝)' 한국 국민의 축복과 함께 귀향...새로운 생활 시작 [四川新聞, 4.3]
○ 금일(4.3일) 고별을 의미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푸바오가 귀향길에 오름. 3시간의 비행 후, 청두(成都) 국제공항에 도착함.
- 많은 한국인이 푸바오가 떠나는 마지막 장면을 보기 위해 에버랜드에 방문하였고, 일부 언론사는 이를 생중계하였음.
○ 푸바오는 최상위급 자이언트 판다였던 만큼, 푸바오의 일거수일투족이 많은 주목을 받았음.
- 푸바오 탄생 후, 첫 공개 행사에서 많은 네티즌은 '푸공주' 등의 별칭을 지어주었고, 한국 측은 푸바오 관련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제작하였음.
- 지난 3.3일 푸바오의 마지막 활동을 보기 위해 당시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400분 정도의 대기 시간을 감수하고도 방문하였음.
○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센터 측은 수의사팀을 한국에 미리 파견하여 푸바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습관 등을 파악하였음.
- 고향에 돌아온 푸바오의 첫 행선지는 쓰촨성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센터 내 신수평(神樹坪)기지임.
- 이곳에서 푸바오는 식습관 훈련 외, 언어 훈련도 진행할 예정임.
- 단, 격리 검역 후에도 푸바오가 계속해서 이곳에 남아 있을지는 미정임.
■ 푸바오를 손가락으로 찌르는 행위...한중 네티즌 불만 초래 [鳳凰網, 4.4]
○ 한국에서 태어난 푸바오가 4.3일 청두(成都) 국제공항에 도착함. 공항에서 사육사로 보이는 한 관계자가 맨손으로 푸바오를 찌르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한중 양국 네티즌이 우려와 불만을 초래함.
※ 중측 SNS, "손으로 푸바오를 찌르지 말고, 잘 대해주길 바란다", "누군가가 왜 푸바오를 찔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푸바오 검사 관계자는 왜 장갑을 끼지 않았는가?". "진열된 상품 같다" 등의 불만 다수 표출
○ 이러한 논란에 대해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센터 측은 SNS공식 계정을 통해 "이러한 행위는 소속 수의사의 따뜻한 접촉"이라고 해명하는 한편, "푸바오는 건강하다"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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