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나우루 대통령, 복교 후 첫 중국 방문 [環球時報, 3.25]
○ 중-나우루 북교(1.24)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데이비드 아데앙 나우루 대통령이 3.24 베이징에 도착함.
- 앞서, 나우루는 대만 총통 선거 이틀 뒤인 1.15 대만과의 단교를 선언한 바 있음.
○ 천홍(陳弘) 화둥사범대 아태연구센터 집행주임은 아데앙 대통령의 방중이 얼마 남지 않은 대만의 '수교국'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수교국들이) 국내외의 간섭 속에서도 올바른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 함.
- 천 집행주임은 여타 태평양도서국과 중국의 협력이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안겨주며 중-나우루 협력에 본보기 역할을 하였다며, 금번 방중은 중국과의 협력 심화에 대한 나우루의 바람을 보여준다고 언급함.
- 천 집행주임은 중-나우루 복교 이후 양측이 상대방의 요구와 핵심 사안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고, 금번 방중은 정치적 상호 신뢰를 쌓는 기반이 되는 동시에 미래의 실질 협력을 추진하는 데 매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함.
■ 대만, ECFA 시행 13년간 100억 달러의 관세 혜택...中 전문가, "양안 경제무역이 타격 입으면 민진당은 전가 불가능한 책임 지게 될 것" [環球網, 3.24]
○ 대만 경제부의 통계에 따르면, 해협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시행(2011년) 이후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약 101억 달러의 관세 혜택을 본 반면, 중국은 대만으로부터 10.8억 달러의 혜택만 본 것으로 나타남.
○ 탕융훙(唐永紅) 샤먼대 대만연구원 교수는 대만이 ECFA를 통해 양안 무역에서 막대한 이득을 봐왔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차별적인 무역장벽을 유지해왔으며, 대만의 ECFA과 WTO 규정 위반 행위에 중국은 어쩔 수 없이 일부(대만산) 제품에 대한 관세 혜택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힘.
- 탕 교수는 민진당 당국이 92컨센서스에 대한 인정을 거부하고 대만 독립 입장을 견지하며 외부 세력과 결탁하여 국가의 핵심 이익을 해친바, 중국은 관세 혜택 중단을 지속 확대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함.
- 탕 교수는 양안 경제무역이 타격을 입게 되면 대만 기업과 대만 민중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고, 결국 민진당은 남에게 전가할 수 없는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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