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EU 집행위원장, 수주 내 방중 예정...中 전문가, "단기간 내 관계 개선은 어려울 듯" [環球時报,11.8]
○ 폰데어라이엔 EU 진행위원장은 중·EU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2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힘. 주목할만 점은 최근 중·유럽 관계의 온도와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대중국 태도가 오나전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임.
-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스위스 총리 등의 방중 및 시진핑 주석과 슐츠 독일 총리와의 화상 회담 등 양측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음. 한편,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중국산 전기자동차 보조금 관련 EU의 조치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에 대한 '디리스킹'을 강조하였음.
○ 추이홍젠(崔洪建）베이징외국어대 교수는 중국과 EU 모두 양측 관계가 중·미 관계처럼 악화되는 것을 막고 관계를 안정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바, 앞으로 '관계 안정-회복-전진'의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되나,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인해 단기간 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함.
- 추이 교수는 아직 유럽 내부에서 대중국 정책에 대해 의견이 통일되지 않은 상황으로, 단기간의 대화나 교류를 통해 양측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중국이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함.
■ (대만 언론) 대륙위원회 자문위원, "중·미 관계 개선 안될 시 중국이 총통 선거 전후에 복합적으로 대만을 압박할 가능성" [中央通訊社,11.7]
○ 대만 대륙위원회는 최근 중·미 교류 동향과 양안 관계를 주제로 개최한 51차 자문위원회의 결과를 공개함. 자문위원들은 6월 이후 중·미 고위급 교류가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중·미가 대만 해협등 지역 정세 현안에 대해서도 소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 자문위원들은 중·미 관계가 구조적 요인에 달려있고 '충돌'만이 유일한 선택사항은 아니지만 현재 중·미 관계 개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미국이 다자 프레임에서 對중국 견제를 지속하고 있고 중국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함.
- 이어, 향후 반년 안에 중·미 관계가 개선되지 못한다면, 중국이 총통 선거 전후에 복합적으로 대만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 한편, 일부 위원들은 중국의 기존 정책이 총통 선거 결과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고 중국은 대만 문제로 인해 중·미 관계가 훼손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함.
- 한 위원은 대만 당국이 중국과의 소통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국의 비이성적 도발 행위에 대한 분석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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