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영·프 순방, 외교 통해 내부 우환 해결하려는 것인가 [解放日報, 11.24]
○ 왕쥔성(王俊生）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 연구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미·서방과 나토와의 협력을 강화해왔고 금번 영·프 순방 또한 이러한 모멘텀에 부합하며, 지역 대국이자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유럽 대국과의 협력으로 한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고 함.
- 왕 연구원은 한국과 유럽 간에는 역사나 영토 문제 등 갈등 요소가 없는바 협력에 선천적으로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으나, 영국 등 유럽 국가는 결국 역외 국가인 만큼 지역 사안 관련 협력에서 성과를 거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국력 및 국제적 위상을 감안하면 한국이 세계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지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함.
○ 왕 연구원은 윤석열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 하 활발한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집권 이념 및 한국 국력의 변화에 대한 인식 뿐만 아니라 국내 정국과도 관련이 있다고 함.
- 왕 연구원은 경제 민생 분야에서 국내에 적지 않은 불만 여론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 하 외교 성과를 통해 지지율을 회복하려고 하는 것이며, 내년 4월에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정치적 명운이 달린 총선이 예정되어 있는바 향후 윤석열 정부의 동향은 이와 밀접한 관려이 있을 것이라고 함.
■ 중국군 유해 귀환 기념식 개최...선이친(諶胎琴) 국무의원, 참석 및 연설 [人民日報,11.24]
○ 12.23 오전 한·중 양국은 한국 인천공항에서 재한(在韓)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진행함. 유해를 실은 전세기가 중국 영공에 진입한 후 공군 전투기 두 대가 호위하였고, 12시19분(현지시각) 선양 타오센(桃仙)공항에서 귀환 기념식이 공식적으로 개최됨.
○ 동 기념식에는 선이친 국무의원을 포함하여 중앙·국가기관 유관 부처, 랴오닝성, 선양시, 군대 관계자, 사회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함.
- 선 국무위원은 지난 70여년간 조국과 인민은 항미원조 전쟁에서 희생된 열사들을 잊은 적이 없으며 시진핑 총서기의 관심 속에서 10년 연속 초오 938구의 유해를 조국에 안장하였다고 함.
- 이어, 새시대 및 새장정에서 위대한 항미원조 정신을 계승 및 발양하고 위대한 승리를 마음에 새기고 위대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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