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한반도, 충돌의 해에 진입하나 [解放日報, 1.17]
○ 왕쥔성(王俊生）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 연구원은 현재 한반도 정세가 2010년 천안함 사건 및 연평도 포격 사건 이래 가장 긴장된 상태로, 우발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 왕 연구원은 △최근 남북한 간에 형성되었던 강대강 국면이 더욱 심화되는 추세에 있고 △2010년에는 중·미·러 등 유관 각측이 협력하여 조정 메커니즘을 만들었지만 현재는 이러한 노력이 부재한 상황으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남북한에 제동을 걸 사람이 없다고 함.
- 왕 연구원은 각측이 중국의 '쌍궤병진'과 '쌍중단'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남북한 간 강대강 국면과 관계의 악순환을 바꾸고 비핵화 실현과 평화체제 구축을 동시 추진하는 데 유리하다고 함.
■ 중·일·한 기업인들이 보는 2024년 경제 [環球時報,1.17]
○ 중·일·한 3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중국 기업인들은 2024 세계 경제를 가장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반면 한국 기업인들은 가장 비관적으로 보고 있었음.
* 中 <環球時報>, 日 <니혼게이자이 신문>, 韓 <매일경제> 3社 공동 조사(2023.12.8-12.15)
- 자국 경제에 대해, 중국과 일본 기업인은 89%와 81%가 자국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보았고, 한국 기업인 중에선느 58%만이 성장할 것이라고 함.
○ 외신은 요동치는 지정학적 정세가 기업의 경영 환경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함. 한국 기업인 중 55%는 현재의 한·중 관계가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였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에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고 답한 한국과 중국 기업인 비율은 각각 61%와 48%에 이름.
- 이밖에, 2024년 한·중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고 보는 중국 기업인의 비율은 47%로, 한국 기업인(34%)보다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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