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중-미 및 중-러 회동은 어떤 신호 발신했나
○ 왕이(王毅) 정치국원과 설리번 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간 회동과 관련하여, 우신보(吳心伯) 푸단대학 국제문제연구원장은 금번에 양측이 각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교환한바, 충분하고 효율적인 전략 대화, 소통이었다고 평가함.
- 우 원장은 지난 5월 회담과 비교하여 금번 회담 의제에 한반도 문제가 추가되었는데, 이는 미국측의 우려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등 한반도 정세에 관심도가 높아진 최근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힘.
○ 중-미 회당 직후 열리는 중-러 전략안보협의와 관련하여, 딩샤오싱(鄭曉星)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유라시아연구소장은 금번에 전략적 상호 신뢰 심화와 실질 협력 촉진 등 중-러 관계 사안과 함께 우크라이나와 아태 정세, 특히 최근 새로운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동북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조통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함.
- 당 소장은 러시아측이 푸틴 대통령의 일대일로 정상회의 참석 계획을 밝힌 만큼 푸틴 대통령의 방중 논의를 통해 중-러 정상회담의 포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함.
■ 작년 中 연구개발(R&D)에 3조 위안 이상 투입...기초연구 투자 규모는 세계 2위
○ 국가통계국, 과학기술부, 재정부의 <2022 전국 과학기술경비 투입 통계 공보>에 따르면, 작년 한해 중국은 연구개발에 총 3조 782.9억 위안을 투입하였고, 이는 작년 대비 10.1% 증가한 수치임.
- 국가통계국측은 연구개발 투자가 1조 위안에서 2조 위안까지 도달하는데 8년이 걸린 반면, 2조 위안에서 3조 위안까지 도달하는 데 4년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혁신을 제1의 동력 삼아 발전전략을 추진해온 것이 성과를 거두었다고 함.
○ 한편,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비중은 2.54%로, 작년 대비 0.11%p 증가하여 지난 10년 동안 두 번째로 높은 증가폭을 기록하였고, 세계에서도 13위를 차지함.
○ 아울러, R&D 투자 확대에 대한 기업의 기여도는 84%에 달해(작년 대비 4.6%p 증가) R&D 기업이 투자 확대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잡음. 전국 R&D 투자에서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7.6%로, 작년 대비 0.7%p 증가함.
○ 분야별로는 기초연구분야 투자(작년 대비 11.4% 증가)가 전체 R&D 투자 증가폭을 1.3%p 상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고, 총 투자액은 처음으로 2천억 위안을 돌파하여 세계 2위에 오름. 전체 R&D에서 기초연구분야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57%로, 이 역시 지속 상승추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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