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사설] 상온 초전도체 논란에서 확실한 한 가지
○ 한국 연구진의 상온 초전도체 구현 소식이 과학계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화제가 되고 국제 자본시장에서 관련 주식이 폭등하기까지 함.
○ 비록 그 개발 방식에 대해 의심 섞인 시선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진짜이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음. 상온 초전도체는 그야말로 산업계의 희망이자 물리학계의 꿈으로, 이 분야에서의 성과는 에너지,교통,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임.
○ 최종 검증은 과학계에서 해야 할 일이나, 이 소식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인류 전체의 진보는 과학기술의 힘에 의지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임. 모든 과학기술 성과는 전인류적 의미를 가지며, 따라서 한국이 특정 동맹이나 진영에 속해있다고 하여 한국의 성과를 바라지 않는 이는 없을 것임.
○ 상온 초전도체가 구현되고 상용화된다면 국가나 사람들 사이의 논쟁, 특히 지정학이나 이념에 대한 논쟁은 의미가 없어짐. 미 서방 국가들은 더 높은 차원과 더 넓은 시각에서 자국, 세계, 전인류가 처한 상황을 바라보고 지정학과 이념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야 할 것임.
■ 韓 언론, "갈륨과 게르마늄으로 한국 반도체 흔드는 중국"
○ 한국 언론의 중국이 반도체용 희귀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서며 한국 반도체 기업에 파장이 예상된다며, 시장에서는 수출 통제가 장기화하거나 희토류 등으로 품목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함.
- 한국산업연구원은 이번 중국의 수출 통제가 단순히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제한에 대한 대응조치가 아니며, 질화갈륨 기반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육성을 통해 반도체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국의 최종 목표라고 분석함.
○ 한편, 일본 또한 중국의 수출 통제가 일본 기업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음. 천양(陳洋) 랴오닝대학 일본연구센터 객원연구원은 일본은 중국으로부터 매년 대량의 반도체 원자재를 수입해야 하는바, 중국의 수출 통제가 지속된다면 일본의 반도체 산업 발전의 제약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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